음악 플레이어인 Audacious 설정도 해 보자. Audacious 를 처음 실행하면 아마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될 것이다.
그다지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. 스킨을 Winamp 스럽게 바꿔 보자.
View 메뉴 > Interface >Winamp Classic Interface 를 선택하면 플레이어 창이 아래와 같은 검은색 스킨 형태로 변한다.
플레이어 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오는데, Preferences 를 선택하자.
적절한 스킨을 선택하자. 기존 스킨 중 Classic1.3 이 가장 무난하고 괜찮다. 이외에 Fonts 역시 설정해 두면 좋다. 스킨을 바꾸면 아래와 같은 형태로 플레이어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당연한 이야기지만, Linux 에는 Internet Explorer 가 존재하지 않는다. 따라서 주력 웹 브라우저로 아마 Firefox 나 Chrome 같은 것들을 쓰시게 될 텐데, 이에 대한 준비도 해 보자.
Ubuntu 에는 기본 웹 브라우저로 Firefox 가 설치되어 있으며,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Firefox 역시 버전 4 로 업그레이드되었을 것이다. 하지만 몇 가지 추가적으로 설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 있다. 우선 폰트 설정을 해 보자.
Edit 메뉴의 Preferences 를 클릭하면 설정 창이 뜬다 .Content 탭으로 가 보자.
Fonts & Colors 의 Advanced 버튼을 클릭하자.
설정을 위 스크린샷처럼 맞춘다. 참고로 오른쪽의 Size 부분들은 건드리지 않아도 되며, Default Character Encoding 의 경우 요즘은 굳이 EUC-KR 로 변경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.
설정 창을 닫은 후, 이번에는 Tools 메뉴 > Add-ons 로 간다.
우측 상단의 검색 박스에서 Flash-Aid 를 검색한 후 Install 버튼을 눌러 설치한다.
설치가 완료된 후 Firefox 를 재시작하고 Tools > Add-ons > Extensions 탭으로 가서 Flash-Aid 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. 그리고 Preferences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.
Execute 버튼을 누르면 터미널 창이 뜬다.
자신의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엔터 키를 누르면 Adobe Flash Player 의 재설치 작업이 진행된다.
위와 같이 마지막에 FINISHED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성공한 것이다. 이제 터미널 창을 닫고 Firefox 를 재시작하면 Flash 가 큰 문제 없이 정상 동작함을 확인할 수 있다.
Google Chrome 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Chrome 설치도 진행해 보겠다. Google Chrome 홈페이지로 이동하자.
Download Google Chrome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뜬다.
맨 위의 두 개 중 자신의 OS 에 맞는 버전 (32bit 또는 64bit) 을 선택하자. Accept and Install 을 선택하면 다운로드 창이 뜰 것이다.
Open with… 가 선택되어 있는 상태에서 OK 를 눌러 파일을 열면 아래와 같이 설치 화면이 나온다.
Install 버튼을 눌러 설치하면, 나중에 메인 메뉴 상에 Google Chrome 이 추가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.
Chrome 을 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.
기본 검색 엔진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.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대다수의 분들은 Google 을 선택할 것이다.
첫번째 체크박스는 Chrome 을 기본 웹 브라우저로 지정할 것인지를 묻는 옵션이다. Firefox 대신 Chrome 을 주력으로 쓰실 분들은 체크된 상태로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된다.
마침내 뜬 Chrome 의 모습이다. 그런데 Ubuntu 의 기본 Look & Feel 과는 좀 매치가 되지 않는다. 이를 바꿔 보자.
창의 상단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‘Use System Title Bar and Borders’ 를 선택하자.
Ubuntu 의 기본 제목 표시줄이 적용되었다. 그런데 여전히 상단부의 오렌지색 부분이 거슬린다. 이를 해결하기 위해 Ambiance Theme 를 설치해 보자.
Ambiance Theme for Chrome 페이지로 이동한 다음…
Install 버튼을 클릭하자. 그러면 아래와 같이 상단부를 비롯한 몇몇 부분의 색상이 적절하게 바뀐 것을 볼 수 있다.
이제 폰트 설정이 남았다. 오른쪽 상단의 렌치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 후 Preferences 를 선택하자.
Under The Hood 탭의 Customize Fonts 버튼을 찾아서 클릭하자.
위 스크린샷과 동일하게 설정한 다음 설정 창을 닫으면 기본적인 세팅은 완료된 셈이다.
지금까지 우리는 단 한 차례도 터미널을 직접 이용하지 않았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준으로 커스터마이즈를 수행할 수 있었다. 하지만 Ubuntu 도 Linux 인 만큼 터미널을 사용하면 GUI 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편리하게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다. 그러니 언제든 키 하나로 소환(?) 가능한 터미널 프로그램을 하나 정도 설치해 두면 좋을 것 같다. 실제로 ‘Quake’ 나 ‘Counter Strike’ 같은 게임에서처럼 키를 누르면 화면 상단에 터미널이 펼쳐지도록 해 주는 프로그램이 몇 개 있는데,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Tilda 혹은 Guake Terminal 이다.
그럼 Tilda 를 설치해 보자. Ubuntu Software Center 를 실행한 후, tilda 를 검색해서 설치한다.
설치가 완료되면 메인 메뉴의 Accessories > Tilda 를 선택해 실행하자.
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설정 화면이 뜬다.
General 탭은 대략 위와 같이 설정해 주면 된다. 특히 Start Tilda Hidden 은 꼭 체크해 두길 바란다.
Appearance 탭은 위 옵션을 참고해서 설정하자. 특히 Width 의 경우 100% 로 잡아 주면 좋다.
Keybindings 탭으로 간 후 Grab Keybinding 버튼을 클릭하고, [ ` ] 키 (Tab 키 바로 위, 그리고 ESC 키 바로 아래에 있는 키) 를 누른다. 그러면 위 스크린샷에서와 같이 grave 로 인식된다.
이제 언제 어디서든 [ ` ] 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화면 상단에 터미널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.
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. 이 Tilda 는 부팅할 때마다 자동 실행되지는 않는 것이다. 따라서 직접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. System > Preferences > Startup Applications 로 가 보자.
Add 버튼을 클릭한다 (실수로라도 절대 Remove 버튼을 누르지 말길 바란다!)
Name 부분엔 Tilda 라고 적고, Command 부분엔 sh -c "sleep 3 && tilda"
라고 입력해 주면 다음부턴 부팅 때마다 자동으로 Tilda 가 실행될 것이다.
Windows 에서와는 달리 Ubuntu 에서는 창을 ‘말아 올릴’ 수 있다. 이 설정도 적용시켜 보자. 우선 Alt+F2 를 눌러 gconf-editor 를 실행한다.
/apps/gwd 로 간 다음, mouse_wheel_action 항목의 값을 shade 로 수정해 준다. 이제 창 제목 위에서 마우스 휠을 굴리면 창을 말아 올리거나 펼칠 수 있다.
기본적인 설정은 모두 완료되었다. 하지만 Linux 의 커스터마이즈는 그 정도가 무궁무진한 만큼, 어떤 의미로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. 궁금하거나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Google 을 친구 삼아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 보시고, 또한 용감하게 이것저것 시도해 보시길 바란다. 그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흥미와 즐거움을 발견하실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일이 아닐까 한다.
마지막으로, Ubuntu 설치 가이드를 Part 1 부터 4 까지 모두 적용 완료한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단축키들 (기본 단축키와 커스텀 단축키가 섞여 있다) 을 정리해 본다. 참고하시면 나름 도움이 될 것이다.
- Alt + F1: 메인 메뉴 열기
- Alt + F2: 실행 창 열기
- Alt + Tab: 창 전환
- Win + N: Nautilus 실행
- Win + Alt + N: root 권한으로 Nautilus 실행
- Win + Space: Synapse 실행
- Win + F: 파일 찾기
- Win + D: 바탕화면 보기
- Win + E: Expo 모드
- Win + W: Scale 모드 (화면의 왼쪽 또는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 마우스를 위치시켜도 동일한 효과)
- Win + Tab: Workspace 간 이동 (1 > 2 > 3 > 4 > 1…)
- Win + 마우스 왼쪽 버튼 드래그: 창 이동
- Win + 마우스 오른쪽 버튼 드래그: 창 리사이즈
- Ctrl + Win + 화살표 키: 해당 방향으로 Workspace 이동
- Ctrl + Win + Shift + 화살표 키: 선택된 창을 다른 Workspace 로 옮김
- 화면 바깥으로 창 드래그: 해당 창을 그 쪽 방향의 Workspace 로 옮김
- 창 제목 표시줄 위에서 마우스 휠 굴리기: 창 말아 올려 접거나 펴기
- ~ 키: tilda 열기
- Win + ~ 키: 터미널 창 열기
- Win + 마우스 휠: 화면 확대 또는 축소
- Ctrl + Alt + Del: System Monitor 열기
[출처] Katselphrime's Ne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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